PDC 첫날: 키노트 #2
사실, Windows Azure Platform의 거의 모든 것이 작년 PDC에서 모두 드러났다. 올해는 성숙된 모습은 물론 좀 더 시장에 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번 PDC에서 특히 강조하는 서비스 블록은, Microsoft SQL Azure다. 흔히, 일컫듯이 Database as a service로서 품결과 안정성, On Premise와의 연계성 등을 강조한다. 적어도 그림은 좋다. 작년에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REST-based Access만 제공되다가 몇 달 후 Migration 시의 Architecture나 Code 변화를 가능한 줄일 수 있도록 TSQL 방식, 즉 평범한 SQL Query 방식의 Accessibility 가질 수 있도록 확장된바있다. 그리고 오늘 ADO.NET, PHP/JDBC 등의 거의 산업에서 현존하는 거의 모든 가능한 Database 연결 기술 스펙트럼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Cloud database라는 사실은 확정지으려는 욕심을 드러낸다.
좋은 모습이다. 개발성과 상호운용성은 좋은 일이다. 폐쇄성과 배타성은 기술 역사를 돌이켜 다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윽고, WordPress의 Founder, Matt Mullenweg가 등장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로그 엔진가운데 하나이자, 미려한 테마로도 유명한 블로그 서비스 회사 가운데 하나다. 뭐 우리 나라 처럼, 국내 블로그 서비스가 독특하게 강력한 나라에서는 그다지 덜 알려기지 했지만, mysql, apache 등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던 서비스를 Windows Azure Platform으로 옮겨서 서비스하는 모양을 보여줄 작정인가 보다. 의도야 불을 보듯 뻔한 것. 그러나 뭐 밉지 않은 재롱이다. 결국, Windows Azure Storage Plugin for Wordpress Blog Service 같은 것을 만들어서 잘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모.
그나저나 Windows Azure 쓰는 세계 유수 기업 가운데 Doosan이 등장하는 것은 무슨 일인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런 큰 건이 생길 건수가 나오기 어려운데… 어찌된 일인지 알아봐야 겠다.
- (오!) 드디어 못들어 보던 새로운 서비스가 하나 나온다, 이른바 Microsoft Pipoint . 한다미도 SaaS 제품을 위한 Open Online Market Place. 다양한 SaaS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모양.
- 그리고 그 가운데, Codename “Dallas”를 소개.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SaaS 방식 즉, Contents-as-a-Service 방식으로 판매하는, 새로운 Service 제품을 선보인다. 뭐, 아직은 CTP. 즉 Microsoft가 수많은 Data Source 공급 업체의 통합 연계상(Dealer)을 해보겠다는 생각. 전세계 수많은 디지털 데이터 생산자가 있고, 이런 데이터를 마치 SQL Azure 위에 심어서 RDB-as-a-service의 장점 위에 Contents-as-a-Service를 펼쳐보겠다는 욕심.
요약해서 Windows SQL Azure가 Database-as-a-service 플랫폼이라면, “Dallas”는 그 속을 채우는 콘텐츠.
그리고 갑자기 등장하는 미 연방 정부 CIO. (생김새가 너무 시골틱한 젊은 사람이라 미소를 짓고) NASA의 천체 탐사 3차원 사진을 SQL Azure DB 방식으로 검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좀 정치스런 따분한 이야기. 아, 내가 행사장 모든 의자에 입체 안경이 놓여 있었다는 얘기를 했던가? 검색된 3차원 사진을 보라고 입체 안경을 나누어 준 셈인데.. 반응은 글쎄다. 나중에 아이들이랑 보면 잠시 즐겁기는 하겠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