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C2008에 주목할 점: 클라우드 플랫폼 (2/3)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구조는 기업 내 (On-premise) 구조와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 내 (On-premise) 환경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에 필요한 구조를 표현한 것이 아래 그림입니다. 크게 3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 째, 가장 기초 (Foundation) 분야로 하드웨어 위에 올라가는 운영체제 (Windows, UNIX, Linux), 디지털 정보 저장 구조 (파일 시스템 혹은 네트워크 접근 없이 이용하는 데이터베이스), 런-타임(.NET CLR, Java VM), 표준 함수 묶음 같은 것입니다.
둘 째, 인프라 측면의 서비스 (Infrastructure service)로 네트워크 기반의 분산 환경에 필요한 원격 저장소 (원격 파일 시스템, SharePoint Server,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간의 통합을 목적한 서비스 (IBM WebSphere Process Server, Microsoft BizTalk Server), 신원 확인 (Identity) 서비스 (Microsoft Active Directory, LDAP Server) 등 입니다.
셋 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 최종 완성 서비스 형태로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이용되는 것도 있지만,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SAP, Microsoft Dynamic와 같이 패키지 형태도 있고, 각 기업에 맞추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넷 째, 위의 그림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개발에 필요한 도구 및 환경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이 지향하는 것은 위의 구조를 똑같이 가져 갑니다. 클라우드 플랫폼의 출현은 기업 내부에 있는 (On-premise) 애플리케이션이 기업 내 기초 계층 위에서 움직이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기초 계층 위에서 움직이지만, 인프라 측면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서로 교차해서 이용하는 방법을 열어 놓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생각을 표현한 그림이 아래입니다.
각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살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