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IT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No. 1)
그린 IT를 통해 IT 공급자 및 사용자인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효율성 및 비용 절감,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 가치 향상, 전 지구적 문제인 온난화 해소, 그리고 직장인 및 사회인으로서의 뿌듯함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입니다.
언론을 통해 많이 언급되었기에 이제는 많은 기업 및 개인이 그린 IT에 대해 이해 하고,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로 부터 듣는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되고 누가 도와줄 수 있지?” 라는 질문 입니다.
사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이미 했거나, 하고 있습니다.
예) 점심시간 전등 끄기, 퇴근 전 컴퓨터 전원 끄기 및 마지막 퇴근자가 전등 확인, 프린터 출력 시 양면 활용, 이면지 활용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 보다는 캠페인 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효과 측정이 되지 못한 경우도 많았죠. KPI(Key Performance Index), 즉 측정 지표가 없고 관리되지 않다 보니 지속되지 못하고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로 지금 필요한 것이 전략과 베스트 프랙티스 입니다.
전략은 신뢰를 형성하고, 그린 IT 활동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성공에 이르게 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1. 그린 IT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 설정 및 우선 순위 부여
2. 목표와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분석
3. 단기간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업무를 도출하여 실행
4.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지
. 인센티브 계획이 포함되면 훨씬 더 효과적
앞에 언급했던 전등 끄기 등의 활동 외에 그린 공급자, 절전형 제품을 구매하도록 프로세스에 반영 등을 통한 성과를 직원 및 경영진과 공유하여, 우수 사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측정 및 관리가 필수적인 사항 입니다. 측정을 통한 개선이 경제적인 지표로 나타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입니다. 기업은 매출을 증가시키거나 비용을 감소하는 등이 비즈니스 실적과 연계되어야 주목 받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금까지는 그린 IT의 대부분이 저전력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것 입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그린 IT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연재하려는 부분이 바로 이 영역 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그린 IT 전략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Comments
- Anonymous
May 13, 2009
점심시간 전등끄기... 이게 무슨...! 그린 IT인가요? 말장난이죠. 그럼 그린IT는 컴퓨터가 없을때도 아니, 전기가 없을때도 호롱불켤때도 해왔던거네요? ㅋㅋㅋ 그린 IT 활동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한다는 것도 말만 그린이지, 이게 어떻게 그린인가요? 혹시 '블루'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냥 BPR(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같구만... 혹시 제목을 초록색으로 하면 것도 그린IT인가요? ㅋㅋㅋ 컴퓨터 도색을 깔끔한 그린으로 다시 칠하는건 그린에 안껴줘나요? ㅋㅋㅋ